반응형 경제 이야기(Economic story)9 1.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 - 수익구조의 함정 1.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 - 수익구조의 함정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 발생했다. 머지포인트 폰지사기 논란이다. 이에 머니포인트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시장 침투율을 높이고 있던 머지포인트는 갑작스럽게 폰지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커머스 업체들을 통해 높은 할인율로 바우처를 제공하던 머지포인트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성장했다. 론칭 초기 몇 안 되는 제휴사로 인해 사용처가 제한적이었으나, 빠르게 제휴사들을 늘려가며 2020년 3월 제휴 매장은 약 2만 개를 넘어서는 위력을 보여주며 기업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제휴 매장이 늘어감에 따라 핫딜 금액 또한 점차 커지며 소문은 더욱 빠르게 퍼져나갔고, 연.. 2021. 8. 19. 2. 머지사태 숨겨진 내막 - 예견된 참사? 2. 머지사태 숨겨진 내막 - 예견된 참사? 이전글 보기 2021.08.19 - [경제 이야기(Economic story)/News] - 1.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 - 수익구조의 함정 수익구조의 결함 뿐만 아니라 사업구조 또한 수상한 점이 많다. 머지포인트의 본의도는 포인트와 쿠폰 등을 통합관리 해주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 있어 현재의 상품들은 프로모션의 성격을 가지고 고객 유치를 위한 투자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에 발생하는 손실들은 일종의 CAPEX(자본적 지출)이며, 쿠팡이나 마켓컬리와 같은 기업 또한 수년간 적자를 기록하며 성장했다는 이야기로 잡음을 막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기엔 장기적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앞뒤가 맞지 않는.. 2021. 8. 18. 월가를 뒤흔든 '빌 황의 아케고스 사태' 최근 월가를 숨죽이게 만들었던 큰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난 26일 뉴욕증시에서 약 21조 원의 대규모 블록딜이 체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배후에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 '빌 황'이 운용하는 아케고스 헤지펀드가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이 들려 논란이 일었다. 1. 빌 황 그는 누구인가? 그는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로 90년도에 현대증권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다 96년도에 줄리안 로버트슨이 운용하던 타이거 매니지먼트의 펀드 중 하나인 타이거 펀드로 이직하였다. 뛰어난 트레이딩 능력으로 승승장구하던 빌 황은 2006년 한 인터뷰 매체에서 "최고의 세일즈맨" 이라며 극찬을 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꽃 길만 펼쳐질 것 같았던 그였지만 2012년 중국은행과의 내부거래에 따른 사기혐의를 받고 월가에서 퇴출당하게 되었다... 2021. 4. 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