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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Column)25

연이은 신고점, 수익률의 괴리가 깊어진다 시장이 연이어 신고점을 돌파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이다. 무너질 듯 말 듯 하면서도 굳건하게 상승해온 증시는 여전히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장에 대한 환호는 미적지근하다. 시장이 전체적인 상승 속에서 올라간 것이 아닌, 순환매 장세 속에서 상승을 해오다 보니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환매 장세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어 그 흐름을 좇는 것조차 힘들어지고 있다. 금리 상승 압박 속에서 성장주의 매력이 떨어지고 경기민감주들이 주목받더니 어느샌가 성장주들도 조정중 받았던 하락을 크게 회복하고 어느새 상승 전환되는 정신없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신없는 시장 속에서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국내 기업은 당연 카카오와 네.. 2021. 6. 26.
양심의 주체는 개인이다 '나보다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을 보면 도와야 한다.’ 우리가 초등학교 도덕 시간에 배운 선행에 대한 내용이다.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가정교육 아래에서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선행을 해야 하며,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라는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자라온 환경이나 받은 교육의 내용적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선행에 대한 의미는 변질됨 없이 모두가 같은 범주 내에서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선행 중 가장 자주 접하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선행은 단연 기부일 것이다. 부유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위해 기부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었고, 더 나아가 이를 사회적 규범으로 여기고 있다. 이러한 사회형태가 과연 옳은 것일까? 기부의 사전적 정의는 돈이나 물건 따위를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 2021. 6. 24.
차량용 반도체 대란, 렌터카와 중고차의 반란 백신에 따른 일상으로의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컨택트 관련주들이 큰 상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여행 관련 업종들이 큰 상승을 보여주었는데 항공, 면세 등이 대표적이다. 그와 동시에 제주도 여행객 수요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그에 따라 시장의 흐름또한 급격히 변하고 있다. 불과 올해 초에만 하더라도 제주도행 항공권과 렌터카 가격이 바닥을 쳤음에도 여행수요가 없다는 기사가 있었던 것과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그만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정말 머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제주도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반작용또한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렌터카 가격의 폭등이다. 제주도의 특성상 차가 없으면 이동에 있어 굉장히 제약이 많이 걸리..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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