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칼럼(Column)25 플랫폼 업체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요새 언론들은 배달의 민족과 카카오 T 등 플랫폼 업체 때리기에 한창이다. 요지는 이렇다. "수수료가 과도해서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모두 손해다!". 정말일까? 나쁜 택시기사들?! 택시 승차거부를 당해 본 적이 있는가? 소생은 있다. 때는 추석 명절 한 대도시의 버스 터미널 앞에서였다. 시각은 새벽 1시. 버스 터미널에서 집까지는 당시 택시 기본요금에 200원 정도만 더하면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짐이 잔뜩 있는 상태에서 도저히 걸어갈 수가 없어서 택시를 잡기로 했다. 그렇게 터미널 앞에서 1시간을 택시 잡는 데 썼다. 택시기사들은 창문을 살짝 내리며 행선지를 물어봤는데, 내 목적지를 듣고는 그대로 창문을 올리고 줄행랑을 쳤다. 결국 마지막 택시를 타고 갈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 택시기사도 달가워하지 않.. 2021. 8. 7.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 한 주간 시장에선 조금의 소란이 있었다. 원유 증설 합의로 인해 유가가 급락했고, 이에 대한 충격으로 미증시를 비롯한 한국 증시까지 급락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나스닥 지수 ETF인 QQQ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추가적인 하락이 깊어질 것을 예상했었다. 장기적으로 추세적 하락이 아닌 단기적 조정일 것을 예상했었으나, 개인적인 유동성 문제로 매도를 결정했다. 매도 후 투자일지를 가져와 보겠다. 21-07-19 QQQ 매도 금일 갭하락을 시작으로 하락장으로 증시는 시작되었다. 금일 OPEC+ 유가 증산 합의 이후로 유가는 약 -7% 정도의 급락을 보여주었고 시장은 델타 변이 등 여러 이슈로 조정장세국면에 있었다. 유가가 어느 정도 소폭의 하락이나 적당한 하락폭과 함께 조정이 발생했다면 시장에 대한 스탠스는 그.. 2021. 7. 24. 싸이월드의 부활! 그런데... 뭔가 수상하다? 싸이월드의 부활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2009년 기준 3200만 명이라는 엄청난 회원수를 자랑했던 싸이월드는 모바일 생태계로의 전환에 대응하지 못했고 이내 내리막길을 걷다 19년도 문을 닫았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공간이기에 싸이월드의 폐쇄 소식은 2000년대에 대한 짙은 향수와 함께 쓸쓸하게 다가왔었다. 하지만 2021년 싸이월드 제트가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10억에 인수하며 싸이월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싸이월드 제트는 새로운 메타버스 구현과 가상화폐의 원조 격인 도토리를 적극 활용하여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아름다운 도전으로 보이는 싸이월드 부활이 마냥 긍정적으로 보이지만은 않는다. 어딘가 석연치 않은.. 2021. 7. 8.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반응형